드리클로 효과 사용법 주의사항 가격 정리

드리클로 효과

드리클로는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땀분비 억제제로, 땀분비 억제 효과가 뛰어나 2023년도 국내 판매 1위를 한 다한증 치료제입니다. 여름철 겨드랑이나 손, 발 등에 과도하게 많이 발생하는 땀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필수템입니다. 드리클로는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드리클로의 효과는 겨드랑이, 손, 발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서 땀 분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드리클로의 성분은 염화알루미늄 수화물이며, 드리클로액 100g당 염화알루미늄수화물 20g이 들어있습니다. 드리클로가 땀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은 드리클로의 염화알루미늄이라는 성분이 땀샘에 들어가서 젤리처럼 되어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습니다. 이로 인해 땀구멍이 막혀서 땀이 나지 않는 원리입니다. 올리브영에서 파는 데오드란트는 보통 땀 냄새를 안 나게 하는 제품이고, 약국에서 파는 드리클로는 땀 자체를 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드리클로 사용법

드리클로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리클로는 땀 분비 억제 효과가 뛰어난 만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따가움, 통증, 피부 착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리클로 액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드리클로액을 처음 사용하기 전에 팔꿈치 안쪽과 같이 민감하지 않은 부위에 드리클로 액 소량을 바르고 따가움, 가려움증 등의 자극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 자극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에 드리클로 액을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의 부위에 바릅니다.

드리클로 액은 저녁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하며, 땀 분비가 멈출 때까지는 매일 밤 한번씩 사용하고 땀 분비가 줄어들었을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 사용하도록 합니다.

 

 

드리클로 사용시 주의사항

드리클로 액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따가움, 통증, 가려움,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드리클로 액을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1) 사용 3일 전 제모하지 않기

제모를 한 후에 드리클로를 바르면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제모를 하거나 왁싱, 털뽑기 등을 하면 모공이 자극되어 그 위에 바로 드리클로를 바르면 매우 따갑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리클로 사용 3일 전에는 제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건조된 피부에 바르기

드리클로를 바르기 전에는 겨드랑이, 손, 발 등 땀이 난 부위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땀이나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드리클로를 바르면, 드리클로의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물과 만나서 염산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엄청난 따가움을 유발하고 피부 착색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기 전에 바르기

드리클로는 물과 만나면 따갑고 피부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땀 생성이 적응 시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땀 생성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드리클로는 자기 직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4) 처음에는 소량만 바르기

피부에 자극테스트를 완료했더라도 겨드랑이나 손, 발 등의 부위에 처음 바를 때는 소량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드리클로는 롤온타입으로 되어있으므로 한번만 얇게 롤링하여 바르도록 합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소량만 사용해보고, 따갑거나 가려움 등의 피부 자극은 없는지 확인하면서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기

드리클로 액을 바른 후 완전히 마르기 전에 옷을 착용하면 나중에 드리클로 닿은 부분에 옷 색깔이 변할 수 있고, 때로는 드리클로를 바른 부위가 착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리클로 액을 바른 후에는 드리클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10분 이상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빨리 마르도록 하기 위해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헤어드라이기나 부채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아침에 씻어내기

자기 전에 바른 드리클로는 다음날 아침 클렌징폼이나 비누 등으로 닦고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아침에 드리클로를 씻어내지 않으면 드리클로를 바른 자리에 땀이 나면서 하루종일 따갑고 가렵고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옷에 묻어나면 옷 색깔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전에 바른 드리클로는 다음날 아침 반드시 씻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7) 사용 횟수 지키기

드리클로는 땀 분비가 멈출 때까지 매일 밤마다 바르고, 땀이 나지 않는 시기부터는 사용 횟수를 조금씩 줄여서 일주일에 1~2회 정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드리클로 가격

드리클로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14,000원 ~ 2만원 정도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드리클로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GSK에서 수입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드리클로 액 가격이 비싸서 부담된다면, 국내 제약회사에서 제조 판매 중인 노스엣액 사용을 추천합니다. 노스엣액은 드리클로와 동일한 성분, 함량이 포함되어 있으며, 용량도 드리클로보다 10mL 더 들어있으나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노스엣액은 약국에서 1만원 ~ 1만5천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처음 사용해보시거나 피부 자극이 걱정되는 분들은 드리클로나 노스엣보다 함량이 낮은 노스엣센스를 먼저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노스엣센스에는 드리클로와 동일한 성분의 염화알루미늄이 12% 포함되었으며, 이는 드리클로에 포함된 염화알루미늄 20%보다 적은 함량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거나 피부 자극이 걱정되는 분들께 적합한 제품입니다. 노스엣센스 사용법 및 사용시 주의사항은 드리클로와 동일하며, 가격은 1만원 ~ 1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